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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본부 부회장에 고문삼(59) 직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당선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5일 한국4-H본부에서 열린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출마한 고문삼 전 회장이 경선 끝에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고 부회장 당선자는 1973년부터 4-H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위 4-H회원과 임원활동 21년, 제주도와 서귀포시4-H본부 활동 27년의 과정을 거치면서 서귀포시4-H본부 회장과 농업경영인 도회장,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을 거쳤다.

 

특히 2013년엔 서귀포시4-H본부 회관 건립을 추진해 건립했다.

 

고 부회장의 임기는 1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17일 열린다.

 

고 부회장은 “68년 역사속에 제주에서는 최초로 한국 4-H본부 부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 4-H회원 역량 강화는 물론 제주4-H본부 발전을 위한 중앙임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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