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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투자 2월 용역 발주 ... 개편안 마련후 내년 정기인사 적용

 

제주도가 조직진단을 통해 원희룡 도정의 '새집 짓기' 작업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조직 재설계를 위해 올해 조직진단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일 중심.조직중심'의 원칙을 담은 1월 정기인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색깔을 내보였다면 이를 담기 위한 집짓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기' 위한 작업이다.

제주도는 2월 중 '2015년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중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억원을 투입해 용역을 진행,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한 후 그에따라 전면적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용역에는 특별자치도 조직운영 실태 분석 및 진단, 개인별 직무분석을 통한 사무와 인력의 적정성, 도.행정시․읍면동 등 기능배분 재정립을 통한 주민밀착서비스 강화,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이에 대한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29일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 등 12명이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을 꾸렸다.

 

 

제주대 행정학과 황경수·오승은 교수, 김남수 제주한라대 교수, 강창민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원,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장, 한영조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오인택 전 도 경영기획실장, 그리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 각 1명씩 참여한다.

 

정책자문단은 연구용역을 발주전 과업 내용을 미리 검토하고, 용역이 발주되면 착수보고, 중간보고, 최종보고까지 용역수행의 전과정에 대해 용역방향 및 타당성 검토와 자문은 물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일 중심.조직 중심 등 모두가 공감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민선6기 후반기 정책수행 기반을 구축하는 작업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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