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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면세사업 핵심사업으로 추진 ...제주가 본사, 지역과 상생"

 

부영그룹이 면세점 본사를 제주에 두고 연 20억 지역환원을 제시하며 본격 면세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는 3월 말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 시내면세점의 기존 면세사업권을 두고 롯데.신라.부영 간 '3파전' 경쟁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한 부영그룹은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면세점을 제주지역 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영 측은 이날 "오랜기간 주택건설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관광레저산업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정했다"며 "제주 서귀포시에서 핵심사업 축의 하나인 면세점사업(Travel Retail)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삼주 부영주택 사장을 비롯, 면세사업단의 황인기 전무와 이덕기 상무도 함께 했다.

부영은 "제주도에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학교 기숙사 등의 시설을 꾸준하게 신축, 기증해 왔다"며 "이미 서귀포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제주외도초등학교, 서귀포여고 등 5개 학교에 기숙사 등을 신축 기증해왔다"며 그간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언급했다.

이어 "제주도 서귀포 중문에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 등 중문지역의 획기적 변화를 위한 구체적 개발프로젝트도 추진중"이라며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면세판매와 유통업 경헙이 없다는 지적에 부영은 “유명 에이전시와 협의를 끝냈다. 225개 브랜드 유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부영은  특히 "제주면세점은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운영되며, 사업수익은 제주도내 재투자 및 지역사회 환원에 중점적으로 쓰여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영의 면세점 진출은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제주 복합리조트 사업의 연장선이다. 부영은 중문관광단지에 1828실 규모의 부영호텔과 월드타워, 워터파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면세점은 부영호텔&리조트 지하 2개층 연면적 5102㎡ 규모다. 호텔과 놀이시설 등 복합리조트를 통해 관광레저사업 부문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투자규모만 1조3000억원 상당이다

 

현지법인을 설립, 이익금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이미 밝힌 롯데 측을 의식한 부영의 공약도 나왔다.

 

부영 측은 "사업수익은 제주에 재투자 하고 매해 20억원 이상을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영측은 또 "지역인재 확보를 위해 직원의 95% 정도를 지역주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제주본사와 지역환원 정책을 강조했다. 1차연도 면세점 채용직원 390명이다.

 

부영이 준비중이 면세점은 중문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근 부영호텔&리조트(1828실) 내 총면적 5102㎡ (2개층 규모) 규모로 조성된다.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제주 복합리조트 사업의 연장선이다. 부영은 호텔 외에도 월드타워, 워터파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1조3000억 투자규모다.

 

부영은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의 핵심 축이 될 이번 서귀포 중문 시내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서귀포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로이 선정되는 면세점의 특허기간은 5년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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