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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22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대가야의 탐라 나들이' 특별전

 

'철(鐵)의 왕국' 대가야의 유산을 제주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대가야의 탐라 나들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가야 유물의 제주지역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이 공동으로 연다. 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700여기에서 출토된 대가야 금동관과 철제무기, 철제말갑옷, 토기, 가야출신 악사 우륵의 가야금 등의 유산을 전시한다.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인 경북 고령군 지산동 대가야 고분 700여기와 유물 등에 대한 제주도민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와 연계,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록을 앞당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야 여섯 연맹(금관가야, 대가야, 소가야, 아라가야, 성산가야, 고령가야) 중 하나인 대가야는 5∼6세기 무렵 대량의 철 생산을 통한 경제적, 군사적인 성장으로 연맹왕국 맹주에 등극했다. 특히 철기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침략을 격퇴시키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6세기 중반 백제와 신라의 협공으로 세력이 약화된 데 이어 562년 신라의 기습으로 멸망, 연맹왕국에서 중앙집권국가로 성장하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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