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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표결 결과 찬성 16표에 그쳐 ... 원 지사 인사실패.책임론 부상

 

김국주(68) 제4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예정자가  도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명동의안이 부결처리 돼 원 지사의 인사실패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제32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그 결과 부결처리 했다.

 

이날 표결에는 도의원 41명중 39명이 출석, 무기명 투표로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처리에 나섰다. 찬성 16표, 반대 22표, 기권 1표가 나왔다.

 

표결은 재적의원 과반 이상의 참석과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처리된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김국주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김 예정자의 정치적 중립성, 병역기피 의혹, 부동산투기 의혹, 음주운전 전력 등을 집중 검증했다.

 

청문 결과 청문특위는 “김 예정자는 감사위원장에 대한 열망은 높고, 아름다운가게 등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과 금융전문가로서 능력은 인정된다”면서도 “감사위원장으로서 중요한 덕목인 정치적 중립 및 소신에 대한 의구심이 있으며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에 부족함이 있다"는 ‘부정적’ 견해를 담은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회와 원 지사의 정치적 타협으로 치러지는 공기업 사장이나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과 달리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의회의 동의가 있었야만 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다.

 

이지훈 전임 제주시장의 낙마 등에 이어 잇따른 인사실패 끝에 감사위원장 예정자마저 낙마,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의 인사난맥상이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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