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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여 공석인 제주시장 자리를 채울 세 번째 도전자의 인사청문일이 확정됐다. 다음달 16일이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4일 제주도가 제출한 김병립 제주시장 예정자 인사청문 요청안에 대해 청문회 기일을 12월16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시장에 대한 개방형 공모를 거쳐 12명의 응모자 중 김병립 전 제주시장을 지난 5일 최종 낙점했다.

 

이지훈 전 시장의 낙마와 이기승 예정자의 인사청문 뒤 사퇴에 이은 세 번째 후보 배출이다.

 

그만큼 이번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는 도민사회 시각은 남다르다. 관계법규에 없는 지사와 의회의 정치적 타협으로 치러지는 인사청문회가 이번엔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되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2002년과 2006년 제주도의원 선거에 잇따라 당선, 도의회 부의장까지 맡았던 김 예정자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을 탈당, 우근민 지사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2012년 대선에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시민캠프 8명의 상임대표단 중 1인이었다. 김 내정자는 이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원 지사를 도와 새도정준비위에서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김 내정자는 제주제일고, 방통대 행정학과, 제주산업정보대 자치행정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마치고 제주시의원과 7, 8대 도의원에 이어 8대 도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냈다. 이어 민선 5기 도정이 출범한 2010년 7월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우 지사 밑에서 26대 제주시장을 역임했다.

 

민주당을 탈당, 우 전 지사를 도운 데 따른 ‘보은인사’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락가락했던 그의 정치행보가 이번 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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