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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600억 들여 2018년 준공 ... 강창일 "안정적 전력공급 가능"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의 숙원인 LNG발전소 건설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지난 14일 산업부로부터 제주지역 LNG발전소 관련 평가결과에 따라 중부발전이 제출한 건설사업(200MW급 1기)이 적정한 것으로 평가, 동 설비를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4일 산업부와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시행한  '제주지역 중장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발전설비 건설 의향조사'에 따른 후속조치다. 제주에 발전설비 확충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조건으로 긴급히 확정한 것이다.

 

200MW급 LNG 발전소는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주) 제주화력발전소 구내에 건설된다. 예상공사비는 약 2600억원으로 2018년 6월 준공예정이다.

 

그동안 제주도는 2017년 6월 준공예정이었던 제3차 해저연계선 건설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예비전력 부족으로 인한 전력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그 해법으로 LNG발전소 건설의 시급성 및 당위성이 학계와 발전사로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제주도 차원에서도 LNG 발전소 건설의 정부계획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강창일 의원은 지난해 5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재임 당시 '제주도의 안정적 전력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LNG발전소 건설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했다. 같은 해 10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제주도 국정감사 현장시찰을 통해서는 정부에 제주 전력수급 불안문제 해결책으로 제주 LNG 발전소 건설사업 검토 및 전력수급기본계획 조기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제주 LNG발전소 건설에 대한 정부계획이 최근 확정되어 제주지역 전력수급 불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제주도민과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좋은 결실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제주 LNG발전소 유치사업 확정으로 전기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졌음은 물론이고 제주도가 추구하고 있는 '카본프리 제주아일랜드(Carbon Free Jeju Islnad)'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특히 “제주 LNG발전소 건설사업과 함께 애월 LNG인수기지 건설사업을 통해 값 싸고 질 좋은 LNG 도시가스 조기보급이 가능해진 만큼 도민생활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됨과 동시에 중부발전과 가스공사와 같은 에너지공기업이 주도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향후 중부발전은 이사회를 개최해 제주 LNG발전소 건설사업 확정,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6년 3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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