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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규(58) 제주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가 한라서예전람회에서 대상에 입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양상철)는 지난 11일 손 교수가 지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한라서예전람회서 예서와 행서, 초서 혼용작인 '적벽부'로 대상에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인 김상회 심사위원장은 손 교수의 '적벽부'에 대해 "여타 공모전에서 볼 수 없는 작품형식오로서 작품 구성능력, 필력, 장법(문장에 관한 규범) 역시 뛰어나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번 한라서예전람회 전체 출품작은 261점이다. 이 가운데 입선작은 170점이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시상한다.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이날부터 26일까지 13회 한라서예전람회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손 교수의 대상 입상작인 '적벽부'는 당송팔대가로 유명한 소식(蘇軾)이 1082년 후베이 성(湖北省) 황저우(黃州)의 창장(長江 : 양쯔 강)에 선유(船遊)하면서 지은 작품으로 전 적벽부, 후 적벽부로 나뉜다. 전편은 중국 삼국시대 적벽대전을 생각하면서 덧없는 인생에서 벗어난 자연과의 합일을 노래했고, 후편은 적벽야유(赤壁夜遊)의 즐거움을 노래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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