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들어 한라산에 첫 눈이 내렸다. 지난해보다 14일이나 일찍 내린 눈이다.
첫 눈이 내린 3일 <제이누리> 김대희 객원논설위원이 직접 한라산에 올랐다. 백록담 정상과 등산로 곳곳에 쌓인 눈 풍경이 그의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한라산 정상과 윗세오름 최저기온이 영하 3.3도를 기록한 가운데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1700고지 윗세오름 적설량은 오전 9시 현재 0.1㎝로 지난해 11월17일보다 14일 가량 빨랐다.
김 위원이 보내온 눈풍경 세상을 펼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