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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발전계획 최종보고회...5대추진전략 262개사업계획 수립

제주도 발전을 위해  2018년까지 262개 3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제5차 생활권발전협의회(위원장 원희룡)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발전계획(안)'에 대해 최종보고를 하고 협의회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제시된 발전계획은 총 262개 사업으로 국비 2조 766억원, 지방비 1조3249억원, 민자 4723억원이 투여되는 3조 8738억의 사업이다.

도 발전계획은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제7조(시‧도발전계획의 수립)에 근거해 추진되는 5년 단위(2014~2018년)의 법정계획으로, 지역 공약사업과 특화프로젝트, 생활권발전사업,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 다양한 부문을 포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계획이다.

이 계획안을 통해 제주도는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를 건설하기 위하여 ▲지역주민 주도의 제주생활권 구축 ▲6차 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국제자유도시를 견인하는 인재 육성 ▲문화와 자연의 체계적 보전 및 고부가가치 창출 ▲맞춤형 복지 전달 및 건강‧보건 체계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각 부분 별 주요내용을 보면 지역생활권 기반 구축을 위해 ▲도‧농 중심지 활력 증진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활성화 ▲교통‧물류망 확충 등 4개 부문 84개 사업에 1조 637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으로는 ▲특화발전 프로젝트 ▲지역산업 육성 ▲창조경제의 거점 육성 ▲과학기술 기반 확충 ▲관광산업 육성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 ▲농어촌 일자리 확충 등 7개 부문에 96개 사업, 1조 6239억원이 계획돼 있다.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초‧중고교 교육여건 개선 ▲명품대학 육성 ▲인재와 기업의 선순환 성장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4대 분야에 17개 사업, 59억원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문화 융성‧생태 복원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문화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재창조 ▲문화 격차 해소 ▲생태자원의 보전 및 가치 증진 등 3대 분야에 28개 사업, 2327억 원이 투입된다.

사각지대 없는 지역 복지‧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지원 ▲취약지 공공의료체계 정비 등 2개 부문 15개 사업에 1720억 2000만 원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제주시-서귀포시 연계협력을 통한 제주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19개 사업에 20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도발전계획안은 268개의 부문별 단위사업 중에서 제주지역에 해당하는 주민밀착형 사업위주로 계획하였으며 대규모 국가 SOC 사업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및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사업 등은 정부가 제시한 268개 부문별 단위 사업에 해당하지 않아 도 발전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생활권발전협의회를 통해 최종 의견수렴을 거친 도발전계획안은 이달 말까지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향후 관계부처 협의 및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 심의,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말까지 확정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의 실정과 특색을 반영한 미래 발전 비전의 수립을 위해 도내 각 분야 전문가와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생활권발전협의회 심의를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에서 수립한 사업이 정부 최종 의결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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