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돌연 승마 경기장 장소가 뒤바뀐 제주 전국체전의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다시 거론됐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이번 일은 묵과하지 않고 반드시 책임소재를 가리겠다"고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1일 제주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은 오는 28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주대학교 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승마경기가 인천으로 장소가 변경된 점을 언급,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원 지사는  "저희도 난감하다"며 "제주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면 미리 언급을 했어야 도민의 혈세로 부랴부랴 경마장을 정비하지 않았을 텐데, 어떠한 의도와 배경에서 이 같은 결정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원 지사는 "관계협회 측에서는 일부 선수들의 민원을 앞세우고 있지만 협회의 영향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부분에 대해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얌체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되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 공동 연대해서 사실관계를 파악해 대응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대한승마협회는 지난 17일 자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전국체전 승마경기 장소를 제주도가 아닌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제주도는 승마경기를 위해 총 71억여원을 투입해 제주대학교에 경기장 신축을 완료하고, 경기용 기구 도입 등 승마경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지만 돌연 장소가 변경되자 강하게 반발했다.

 

승마협회는 "경기장 시설 미흡과 마필운송 등의 문제로 마필 보호와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전국체전 참가선수 78명이 서면 결의로 도움을 청했다"며 뭍에서 경기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뉴시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