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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내년부터 제주호스파크 추진 ... 제주경마공원 내 체험형 테마파크로

말종합테마파크 제주 건립이 확정됐다. 264억원 규모로 확대돼 2015년부터 본격 추진, 제주에 말산업 특구에 걸맞는 명품 관광 명소가 탄생된다.

 

한국마사회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우남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보고한 ‘제주호스파크(Jeju Horse Park)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동·서양의 말문화와 살아있는 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말종합테마파크인 가칭 ‘제주호스파크(Jeju Horse Park)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 마사회는 이를 위해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15년부터 사업비 약 60억원을 투입해 렛츠런파크제주(구. 제주경마공원)내에 체험형 마사박물관인 ‘말산업홍보체험관’을 건립한다.

 

또 2단계 사업으로 2016년부터 사업비 약 204억원을 투입하여 마술공연을 위한 실내 승마경기장, 체험승마장, 말조각공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우남 위원장은 국회의원 임기내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제주의 관광 진흥이라는 당초 제주경마장의 설립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마사박물관 등의 관광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을 주창해 왔다.

 

그러나  제주 마사박물관 건립은 제주도와의 지방비 분담 문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해 왔다. 올해 설계비가 반영됐지만 사업규모가 30억원 수준에 불과해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김우남 의원은 세계적 말테마파크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과 말 종합테마파크의 건설을 주문해왔다.

 

한국마사회는 세계 3대 말테마파크(미국의 Kentucky Horse Park, 일본의 Northern Horse Park, 프랑스의 Cantilly Equestrian Museum)를 직접 조사하는 등 계획 수정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였다.

 

한국마사회는 단순 전시시설에서 탈피해 체험을 주요 테마로 하는 대규모의 말종합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호스파크가 계획대로 추진돼 2017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말산업특구 제주'의 위상에 걸 맞는 명품 관광명소가 탄생하게 된다. 제주 관광의 인프라구축은 물론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우남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규모의 말 종합테마파크 추진을 결단해 준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말 종합테마파크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과감한 투자와 신속한 사업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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