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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행위 주승용 의원, "올해만 465건...특수구조조직 상시배치해야"

급증하고 있는 한라산 산악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주승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매년 12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한라산에 산악사고는 급증하는데 대응시스템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2011년 부터 현재까지 한라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787건으로 16명이 사망하고 771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73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2013년 168건, 올해는 8월까지 46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2012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한라산 산악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 소방본부에서는 2004년부터 119구조대를 파견했다가 2006년 1월 해체했다.

 

현재 한라산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자체 산악구조인력으로 총 30명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명도 응급구조사 자격이 없다.

 

주 의원은 "자격이 없다고 구조를 소홀히 하진 않겠지만 우려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120만 이상의 관람객이 한라산을 안심하고 등반할 수 있도록 특수 구조조직을 한라산 주요 지점에 배치하는 등 산악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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