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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하던 해녀가 사망하고 하귀리서는 화재로 잠자던 50대가 사망했다.

 

15일 오후 4시2분 제주시 건입동 7부두 용머리 다리 아래서 물질을 하던 해녀 이모(75·여·제주시 일도2동)씨가 물 속에서 나오지 않자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구조 당시 의식이 없던 이씨는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숨졌다.

 

16일 새벽 5시5분 제주시 하귀리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주택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방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강모(52·여·애월읍 하귀리)씨가 연기를 들이 마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강씨가 가스레인지서 사골국물을 끓이고 깜빡 잠이 든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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