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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칠성로가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한다. 제2의 바오젠거리(寶健路)가 될지 관심이다.

 

제주시는 다음달부터 칠성로의 전신주와 각종 가공선로 지중화(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송전선을 땅에 묻는 작업) 공사에 착수,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차 없는 거리'로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43억1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고, 공사구역은 칠성로 K제화점에서 탑동 M횟집까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칠성로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으로 탈바꿈시켜 관광제주의 이미지 상승  ▲특색있는 거리 조성을 통해 급증하는 내·외국 관광객의 유입 효과를 증대  ▲최근 침체된 구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제주시 연동에 조성된 바오젠거리(구 로데오거리)가 시초다.

 

중국 건강용품업체 바오젠(寶健)그룹 직원 1만1000명이 2011년 9월 첫 방문한 이후 제주도가 이를 기념키 위해 바오젠거리로 명칭을 바꿨다.

 

바오젠거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특히 많이 찾는 거리로써 '제주 속의 중국'으로 불리고 있다. 이 곳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연동일대 상권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급상승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칠성로 '차없는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통행불편, 상업활동불편 등의 피해가 있겠으나 철저한 현장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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