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9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건축물이 준공건축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농촌주민의 삶 그리고 자연과 조화되는 농촌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한 한국농촌건축대전 공모는 지난 6월부터 건축 설계변경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쳤다.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건축물은 이번에 최종 건축준공부문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건축물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 세속의 유해성을 벗겨내는 정화의 공간을 주제로 한 건축물이다.
준공건축부문은 5년 이내 지어진 농촌소재 건축물 중 경관과의 조화, 기능 등을 고려하여 대상 1점, 본상 4점이 엄선되었다. 수상 건축물에는 ‘농어촌지역 아름다운 건축물’ 명패가 부착된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종로구 래미안갤러리 아트홀에서 열렸다. 수상작 전시는 25~29일 서울 래미안갤러리 1층 전시실에 이어 11월5~6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