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다음달 17일부터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10월 17일부터 시작해 한라산 전체 80%가 단풍 드는 절정기는 지난해·평년보다 3일 늦은 11월 1일이다.
전국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이 시작이다.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 3일~18일, 남부지방은 10월 14~27일 단풍절경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난다. 단풍은 하루 20~25m씩 남하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