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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지역공항 아닌 국가전략적 차원 접근해야 ... 6개월이면 가닥"

 

원희룡 지사가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문제와 ‘도민 합의에 의한 조속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어떤 공항으로 갈 것인지 도민들의 합의와 적극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여론이 갈라져서 내년 8월까지도 이안이 좋다, 저안이 좋다 우리는 협조 못한다는 식으로 가게 되면 정말 우려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공항문제에 대한 제주차원의 대안을 6개월 이내 마련해보겠다고 했는데 금방 발표될 타당성 용역과 차이는 뭐냐”는 질문을 받고 “6개월 이내 도가 결정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용역이 마련된 초반에 논의과정이 중요하기 때문 초반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기존공항의 확장이냐, 신공항 건설이냐의 방법론적 논의보다는 제주공항을 어떤 공항으로 만들 것인가의 총론적 논의가 먼저 돼야 된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제주도민의 공론이다. 여론이 갈라져서 내년 8월까지도 이안이 좋다, 저안이 좋다 우리는 협조 못한다는 식으로 가게 되면 정말 우려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는 국가차원의 제주공항이 갖는 의미가 지역공항의 의미가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급성장하는 국제관광시장을 대한민국으로 끌고 올 수 있는 전략적인 유입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제주도만의 이익이 아니라 제주를 통해 유입된 국제관광지역을 전국으로 우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방향으로 공항을 접근해야지 대통령에 대해 (제주공항을 해결해달라) 읍소만 하면 되겠는냐”고 반문했다.

 

원 지사는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은 중국 한국·일본·러시아·북한까지도 내다보는, 30년 50년을 내다보는 국가전략 차원에서의 제주공항이라는, 실제로 충실하게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설득논리를 준비하고 실제로 뒷받침 되는 비전을 그려서 가야된다”며 “ 내용준비와 기본적인 논의의 갈래를 잡으려면 6개월 정도면 가닥이 잡혀질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앞으로 1개월 이내 기초적인 토론에 기초자료를 취합해 공개하겠다. 공청회 용역뿐 아니라 여론수렴 절차도 제주도가 공격적이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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