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말,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졌다.
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14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주행 중이던 경운기가 깊이 3m 하천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양모(71)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오후 2시8분 숨졌다.
31일 새벽 3시53분 제주시 노형동 도평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도 뉴카렌스 차량이 주차된 관광버스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뉴카렌스 차량에 타고 있던 강모(27)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자 박모(27)씨 등 2명은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이송,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