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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제주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이 '중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제주중앙지하상점가조합(양승석 이사장)이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지하상가를 찾는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상인들과 언어소통을 함에 있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상가 내 랑데부 홀에서 첫 강의를 시작했다.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발음 연습, 기초 회화부터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판매 중국어회화까지 골고루 배울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양승석 이사장은 “상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기초 중국어부터 교육 과정에 포함시켰다”며 “이번 교육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중앙지하상가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 제주중앙지하상가 문화관광사업단이 구성됐다. 문화관광사업단은 현재 지하상가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장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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