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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52분께 서귀포항 남동쪽 15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임모(54)씨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숨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그물을 펼치는 작업을 하다 선박 구조물에 얼굴을 부딪혀 의식과 호흡을 잃었다.

 

임씨는 곧바로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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