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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태평양글로벌인재포럼, 28~31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강당

 

한국과 중국, 미국의 젊은 지성들이 참여하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인재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

 

3개국의 젊은세대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공부하고, 통일 이후 평화상생 세상을 꿈꾸고 토론하는 인재포럼이다.

 

제주국제대 아시아퍼시픽글로벌센터(정구철 소장)와 제주대 아시아공동체센터(김여선 센터장)가 공동주최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글로벌이니셔티브(전호범 대표) 주관으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열린다.

 

'한반도의 통일과 유엔: 도전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학(원)생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하버드대학(원)생들이 강사로 참가한다. 중국의 베이징대생들과 서울대, 고대, 서강대, 제주대생들이 참가해 4일간 토론과 분과별 학습 등을 갖게 된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고교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

 

기조강연자로 참석하는 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는 ‘통일의 비전과 젊은 세대의 꿈’을, 서용현 전북대 로스쿨 교수(전 외교관)는 ‘통일과 그 이후: 소통의 한마당’(28일 오후 5시)을 주제로 강연한다.

 

서 교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무총장 첫 출마 당시 특별보좌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칭화대 부속 고교 교감이자 중국의 창의교육개혁가로 널리 알려진 장수에친 선생이 ‘나는 왜 가르치는가’ (31일 오전 9시30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한다.

 

하버드생들이 마련한 포럼주제는 ▲유엔의 기원과 세계평화질서를 위한 유엔의 역할▲한반도 통일을 위한 해결과제 ▲통일이후 한국의 모습 등으로, 주제별 분과토의와 세미나, 발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하버드대생들 가운데 알렉스 파머는 하버드대 전체 수석졸업생(숨마쿰라우데)이다. 현재 영국 킹즈컬리지에서 ‘갈등’ 분야를 전공하는 재원으로 학부시절에는 시리아, 버마 등 난민캠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크리스틴 리는 재미교포로 하버드대 최고권위의 국제관계학술지 <하버드 인터내셔널 리뷰>지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중국 베이징대학생들은 베이징대 교수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번 포럼 참가대학(원)생들은 포럼 종료 다음날인 8월1일, 참가 고교생 및 제주고교생 대상으로 멘토링 시간을 갖고 자신들이 그간 겪어온 다양한 학습경험과 자원봉사활동 경험 등을 들려주고 학생들과 개별적인 면담 등의 시간을 갖는다.

 

하버드대생들은 포럼이 끝난 후 2주일(8월4-14일) 동안 제주시 남광초등학교에서 도내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포함된 초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무료영어독서캠프 지도 등 자원봉사 기회도 갖는다.

 

정구철 소장은 “한국의 대학생들과 젊은 세대들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같은 세대들과 제주에서 만나 마음을 열고 지식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자리를 만들고자 이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대학생들과 고교생들은 참가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기조강연, 특별강연은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일반도민들도 무료로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포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www.jejuglobal.com/forum02/ 전화문의 010-2979-8684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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