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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사? "철저히 일 중심" ..."정무직 손발 안맞으면 누구와 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지훈 제주시장의 거취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직무정지, 직무해제 등 너무 앞서가지 말라”며 “감사위 감사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21일 지사 집무실 리모델링 후 입주를 기념한 출입기자와의 티타임 시간에서 "언론에서 제기된 부분에는 성의 있게, 진실 그대로 소명될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응당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지훈 제주시장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앞서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못따라 간다"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특별감사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시장 인선 이유로 "행정과의 건강한 긴장관계를 가져가겠다는 것“이라며 ”측근이나 예스맨이 아니다. 또 그럴 의도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사청문회 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청문회의 경우 제도가 충돌하기 때문에 법을 개정한 뒤 가자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기관장·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원 지사는 "사전에 흘리는 것에 상처를 받을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공모를 기피할 수도 있다”며 “제도 자체가 여러 가지 배려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선거 공신을 찍어서 다른 사람을 들러리 시킨다든지 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방공기업을 비롯해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인사방안도 내놨다. 그는 “저는 철저히 일 중심으로 갈 것이다. 저는 말에 대해 책임을 진다. 충분히 검토 하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직 내정설에 대해서도 그는 말문을 열었다. 원 지사는 "정무직이 저와 손발이 안 맞으면 누구와 일해야 하느냐"며 “정무직은 저와 철학이나 일하는 방식을 맞춰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나 "앞으로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 절차를 어기거나 제 선거공신을 찍어뒀다가 맞추기 위해 형식적으로 들러리 세우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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