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제주도내 게임 '왕중왕'을 가린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3일 열리는 ‘2014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 참가자에 대한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2개 종목(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과 자체대회 5개 종목(스타크래프트1·2,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3,한게임장기) 등 모두 2개 분야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제주도민이나 도내 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종목 접수는 KeG홈페이지(http://www.e-games.or.kr), 전화(064-760-2296), 대회 홈페이지(http://esports.seogwipo.go.kr) 등으로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2개 종목에 대해서는 예선전을 겸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선수는 오는 10월3∼5일에 충남 천안시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場)이다"며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에 대한 제공을 통해 제주지역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