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홍정호(25·FC 아우구스부르크)·지동원(23·FC 아우구스부르크)이 한달여 남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국가대표에 선발,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발표, 제주출신 홍정호·지동원을 선수명단에 올렸다.
홍정호는 외도초, 중앙중, 중앙고를 나와 2009년 제주유나이티드(UTD)에 입단,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동원은 제주시 추자면 출신으로서 오현중, 광양제철고를 나와 2010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