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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는 60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壬辰年)'이다.

 

특히 봉황, 기린, 거북과 함께 ‘4령’(靈)의 하나인 상상의 동물 ‘용’(龍)은 환상의 섬이라 불리는 제주와 관련이 깊다.

 

흑룡과 어울리는 환상의 섬 제주에 '묵은해 2011 해넘이'와 '새해 2012 해돋이' 행사가 이어지는 특별한 주말이 다가오고 있다.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와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굿바이~ 2011년

 

섬 속의 섬 '제1회 우도 일몰 축제' = 제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우도. 이곳에서 바라본 한라산도 일품이지만 그 앞에 펼쳐지는 제주본섬 오름군의 능선은 숨어있는 비경 중 비경이다.

 

우도 북쪽에 위치한 오봉리 전흘동 광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일몰)는 특히 최고다.

 

올해 마지막 날 우도에선 ‘제1회 우도 일몰 축제’가 열린다. 오후 2시 기원제를 시작으로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제야의 용고타고(龍鼓打鼓) = 제주에서도 제야의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제주시청 청사광장의 '한얼의 집'에서 12월31일 밤11시부터 새해 1월1일 0시30분까지 용고타고(龍鼓打鼓) 행사가 열린다.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대표 33인이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아 '제야의 북'을 힘차게 울린다.

 

제주시 민속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가락 속에 신임 김상오 시장이 첫 번째 북소리를 울린다.

 

중문관광단지 겨울이야기 축제 = 아름다운 중문색달해변이 있는 중문관광단지.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해넘이&달빛 걷기' 행사가 해안 걷기 코스에서 열린다. 행사 중 감사와 소망 기원 풍등(風燈) 날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앞 도로에선 오후 11시까지 야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2011년 12월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36분이다.

 

#2012년,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아~! 반갑다!

 

 ◆ 성산일출축제 = 두말 할 필요 없는 전국적 해돋이 명소 성산일출봉. 유네스코도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이다.

 

‘제19회 성산 일출 축제’는 31일부터 새해 전야제가 시작된다. 난타, 댄스와 마술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새해맞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31일 자정을 앞두고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일출봉 정상 위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는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5시부터는 금줄 커팅을 시작으로 일출봉 등정이 가능하다.

 

임진년 추자 해맞이 행사 = 제주 최북단 명품 섬 추자도, 추자 돈대산에서 부속 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새해 해맞이를 한다.

 

추자도 신양 1리에 위치한 돈대산. 아침 7시부터 신년 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해가 떠오르면 소원을 적은 연을 날리는 행사가 준비된다.

 

강정, 그곳에 평화의 해가 떠오른다 = 제주해군기지 갈등을 겪고 있는 강정 마을에 평화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31일 오후 3시에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문화공연으로 묵은 해를 넘기고, 1월 1일 0시부터 새해맞이 평화기원제를 지낸다.

 

오전 6시부터는 평화의 풍등 날리기, 평화 마을 강정 점등식을 진행하고 해맞이와 덕담나누기로 행사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추천! 제주의 해맞이 명소 = 제주에서 가장 높은 곳 한라산, 그리고 국토최남단에서 맞는 해돋이도 일품이다.

 

새해 해맞이 탐방객을 위해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1월 1일 0시부터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로 야간 입산을 허용한다. 겨울철 야간 등산 장비를 갖추고 1팀에 5명 이상일 경우에 입산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와 가파도에선 특별한 해돋이 행사는 마련되진 않았다. 하지만 한적하고 고요한 일출을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임진년 새해 첫날 제주지역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8분이다. 성산 일출봉이 오전 7시 36분으로 가장 빠르고, 백록담ㆍ서귀포 7시 37분, 마라도 7시 38분, 용수리 7시 39분 등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새해 첫 날 구름 낀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예년보다 기온도 따뜻할 전망이다. 구름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이외에도 주민자치단체별 행사가 제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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