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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거구 김수남, 20선거구 김천문, 26선거구 오승일 후보자 추천

제주도당의 도의원 공천작업 막판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3선 현역의원이 정치신예에게 일격을 당했다. 16년 만에 정계에 복귀한 노(老)정객도 공천을 꿰찼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6일 오전 11시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연봉)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제주시 을 및 서귀포시 지역에서 진행된 3개 선거구 경선에서 4선거구 김수남, 20선거구 김천문, 26선거구 오승일 후보 등 3명을 운영위원회에 추천키로 했다.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는 김수남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강철호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 4년 전 강경식 의원에게 일격을 당했던 김 전 의원은 4년 만에 설욕의 기회를 잡게 됐다. 4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고인국 예비후보도 나서 3파전 양상이다.

 

또 제20선거구(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는 이변이었다. 김천문 후보가 3선의 허진영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은 허 의원이 처음이다. 이를 놓고 허 의원은 '여론조작설'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연합청년회장에 이어 제주도 연합청년회장, 제주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맡았었다. 이번이 지방선거 첫 도전이다.

 

3명이 맞붙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였던 제26선거구(남원읍)에서는 오승일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낙점됐다. 40살이던 1991년 초대 남제주군의회

의원에 당선됐던 그는 4년 뒤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다시 4년 후 남제주군수 선거에서 패배하고 사업마저 부도로 내몰려 6년 동안 고향을 떠나 살기도 했다.

 

이들은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공천이 확정된다.

 

한편 제주도당은 1차 공모에서 응모자가 없던 5선거구(이도2동 을)와 22선거구(동홍동)에 대한 후보자 추가공모는 17일까지, 비례대표 광역의원 공모는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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