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상인들이 생계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건물주의 야박한 처사로 대책 없이 내쫓기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 8개 상가가 입점한 건물의 상인들이 주축인 '맘 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모임'을 비롯한 22개 단체를 결성, '대책없이 쫓겨나는 상가세입자 읍소 프로젝트'를 벌였다.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전국상가세입자협화',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전국을 살리기 비대위', '토지주택공공성네트워크'를 비롯한 22개 연합 단체는 1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서 "건물주의  탐욕으로 기존 상가에서 쫓겨나게 됐다"며 "마음 편히 장사하게 해달라"고 건물주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건물주가 임대료 입금 계좌번호를 상가세입자에게 알려주지 않는 방법으로 임대료 연체를 빌미삼아 명도소송을 진행하는 등 고의적으로 세입자를 내쫓고 있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건물 내 A옷가게가 타겟이 됐다. 이 일로 해당 가게 사장은 권리금과 시설비를 한 푼도 찾지 못하고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물주는 상가만 16개에 이르는 여건을 지닌 사람이다"며 "같은 건물의 음식점과 화장품가게 역시 같은 처지다. 최종변론기일 안에 건물주와 조정이 되지 않는다면 쫓겨날 처지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명의 건물주가 상식을 넘은 과욕을 부리며 8개 가게가 생존을 위협받게 됐다"며 "건물주는 탐욕을 내려놓고 지역 상인과 상생을 위한 노력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