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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골프장의 대표주자, 오라 컨트리클럽(Ⅱ)-서 코스

오라골프장 코스에 대한 소개와 홀 공략은 36홀 코스를 4회에 걸쳐 9홀씩 진행하고있다. 지난 호에는 동코스를 소개했고 이번 회에는 서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평탄하고 자연스럽게 펼쳐진 페어웨이로 초원을 연상케 하는 서 코스는 페어웨이가 비교적 평탄하고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어서 양치기들이 양떼를 몰고 다니는 초원을 연상케 하는 코스이다. 평온함을 느끼면서 퍼팅그린이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공략을 펼칠 수 있는 코스이다.

 

 

1번 홀(PAR 4·354m·핸디캡 5) "티샷, 장타보다는 정확한 플레이"

 

354m PAR4홀로 티샷은 페어웨이 좌측에 깊은 러프와 우측의 페어웨이 벙커를 주의하여야 하며, 첫 홀이니만큼 장타보다는 정확한 플레이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세컨샷에 부담이 없다. 퍼팅그린 공략시에는 벙커를 주의해야 한다. 첫 홀이니 만큼 가벼운 마음과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플레이 하면 시작이 반이라고 나머지 홀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2번 홀(PAR 5·504m·핸디캡 3) "세컨샷, 페어웨이 소나무 좌측 공략"

 

504m 좌측으로 휘어진 도그렉 PAR5홀이다. 티샷은 페어웨이가 휘어지는 지점에 병행워터해저드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세컨샷은 페어웨이 중앙에 보이는 소나무 좌측방향으로 보내면 좋다. 퍼팅그린은 좌측에 한라산이 위치해 있어 전체적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우측보다는 좌측방향으로 보내야 퍼팅그린 공략에 유리하다.

3번 홀(PAR 3·166m·핸디캡 7)"그린 착시, 도우미 조언 들어야"

 


 

166m인 내리막 PAR3홀로 시원한 바다위에 떠있는 배들과 자그맣게 보이는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어 그 위로 볼을 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퍼팅그린 좌측 뒤편으로는 OB지역이고 우측에는 벙커와 러프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2단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핀의 위치에 따라 공략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퍼팅그린의 라이가 착시현상이 심하므로 경기도우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리막 홀이므로 길게 공략하는 것보다 조금 짧게 공략하는 것이 좋겠다.

 


4번 홀(PAR 4·336m·핸디캡 4) "좌측으로 감기면 깊은 러프, OB 조심"

 


 

336m PAR4홀로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홀이다. 페어웨이 좌. 우측에 배치된 벙커가 티샷시 페어웨이가 좁게 보이지만 폭이 넓어 부담 없이 티샷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좌측으로 감기면 깊은 러프와 깊숙한 곳에 OB말뚝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퍼팅그린 공략시에는 2번째 홀과 반대로 우측에 한라산이 위치해 있어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므로 공략 포인트를 우측으로 잡아야 한다. 또한 퍼팅그린주변 가드벙커들도 조심해야 한다.

5번 홀(PAR 4·371m·핸디캡 2) "티샷 부담, 3온 전략 구사해볼 만"

 


 

371m PAR4 핸디캡 2번 홀로 쉽게 공략을 허락하지 않는다. 거리도 길기도 하지만 좌. 우측에 병행워터해저드와 우측에는 깊은 페어웨이 벙커가 있어 티샷부터 부담을 준다. 티샷이 자신이 없다면 방향성에 자신이 있는 클럽으로 3온 전략으로 홀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퍼팅그린 공략시에는 전면에 벙커와 오르막을 감안하여 클럽을 여유 있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간혹 벙커에 볼이 빠졌을 때 볼이 모래 속으로 박히는 에그프라이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볼을 스탠스의 중앙에서 조금 우측에 두고 클럽페이스를 열지 말고 오히려 닫아서 볼 바로 뒤 모래를 찍는다는 생각으로 스윙한다면 탈출이 어렵지 않다. 이때 퍼팅그린에 올라가면 런이 발생하는 것만 감안하면 된다.

 

6번 홀(PAR 5·447m·핸디캡 8) "장타자 2온 노려볼 만"

 


 

447m 비교적 짧은 서비스 PAR5 홀이다. 하지만 좌. 우측에 병행워터해저드와 티잉그라운드 바로 앞에 워터해저드가 있어 티샷의 긴장감을 준다. 장타자라면 2온을 노려볼만한 홀이다. 하지만 퍼팅그린 직전 좌. 우측에 병행워터해저드와 퍼팅그린주변의 벙커를 주의하여야 한다. 퍼팅그린 후면이 높으므로 짧게 공략하여 오르막 퍼트를 남기는 것이 Birdie 확률을 높일 수 있다. Birdie 퍼트를 할 경우 대부분의 골퍼들은 항상 짧게 스트로크 하는 경향이 있는데, 홀인은 짧으면 들어갈 확률이 ‘0%’ 라는 것을 명심하고 홀을 약간 지나친다는 생각으로 퍼트를 하면 홀인 할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7번 홀(PAR 4·376m·핸디캡 1) "가장 어려운 홀, 욕심 버려야"

 

376m PAR4 핸디캡 1번 홀로 티잉그라운드 앞쪽에 있는 계곡, 퍼팅그린 앞쪽에 대형벙커와 뒤쪽의 비치벙커와 워터해저드가 위치해 있어 홀을 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핸디캡 1번 홀의 매운 맛을 볼 수 있다. 또한 티샷시 거의 맞바람의 영향이 있으므로 거리 또한 만만치 않다. 어쨌든 핸디캡 1번 홀이란 것을 인정하고 안정된 플레이로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를 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될 수 있겠다.
흔히 맞바람이 불 때 대부분의 골퍼들은 힘을 더 주어야 맞바람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힘을 더 빼고 몸을 원활하게 움직여야 헤드무게로 거리가 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자연을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순응하여 플레이를 해야 좋은 플레이가 된다.

8번 홀(PAR 3·157m·핸디캡 6) "워터해저드와 좌.우 벙커 조심!"

 

157m 비교적 짧은 PAR3홀로 티잉그라운드 앞 병행워터해저드와 퍼팅그린 좌. 우측 벙커를 주의해야 한다. 퍼팅그린 중앙우측방향으로 길지 않게 짧게 공략하는 것이 좋다. 퍼팅그린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경사가 심하고 착시현상이 있다.

 

9번 홀(PAR 4·301m·핸디캡 4) "거리 짧아 부담없이 티샷"

 

서코스의 마지막홀로 301m PAR4로 거리가 짧아서 부담이 없게 티샷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티잉그라운드 앞쪽에 계곡과 페어웨이 좌측에 벙커, 퍼팅그린 주변의 벙커들을 주의하여야 한다. 퍼팅그린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경사가 심하므로 공략지점을 우측에 둬야한다.

 

☞고창민은?= ▶조선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 수료▶제주한라대학 관광레저스포츠과 골프담당 겸임교수▶제주한라대학 평생교육원 골프아카데미 담당교수▶제주한라대학 산학협력단 캐디교육 담당교수▶(사)아시아투어프로골프협회 제주도협회 부회장▶(사)한국골프피팅협회 제주센터장▶스포츠심리 상담사▶골프 멘탈트레이너▶주니어골프 전문지도자 및 티칭프로▶골프클럽 피팅기술사▶월간 파골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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