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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에서 치러질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변경됐다. 당초보다 일주일가량 늦춰졌다.

 

제주도는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과 4일 중복돼 변경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다.

 

도는 당초 기상여건과 항공권 수요, 국제대회 개최 일정, 각종 문화축제와 연계하고 선수들의 회복기관, 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 등을 고려해 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이후로 대회일정을 잡았다. 이는 지난해 2월에 대한체육회에 신청, 전국체전위원회에서 지난해 5월 심의 확정했다.

 

그러나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대회기간 중복으로 인해 주관방송사(KBS) 선정, 경기진행요원 및 용기구 확보, 도핑검사관 인력 운용문제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전국체전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다.

 

이에 대한체육회에서는 조직위원회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검토한 결과 경기운영상에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제주도에 체전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또 개최 기간이 중복될 경우 국민 관심도가 분산될 우려도 고려됐다.

 

이에 따라 도는 전국체전 기간을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로 늦춰 열기로 했다.

 

제주도 오태휴 전국체전기획단장은 “국제대회인 장애인아시안게임은 국민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적 개최를 통해 장애인의 경기력 향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대회가 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며 “대한체육회의 일정변경 요청을 받아들여 전국체전 일정을 변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단장은 “앞으로 기상여건 변화 등 개최일정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체전준비에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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