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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과 제주를 1시간 30분에 주파하는 뱃길이 열린다.

 

강진군은 23일 오전 군 대회의실에서 미래고속(주)와 강진 마량-제주항 여객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고속은 지난 20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강진 마량-제주항 여객선 운항 조건부 면허 승인을 얻고 제주도로부터 선석을 승인받아 취항 준비를 마쳤다.

 

마량-제주 노선에 투입할 여객선은 '제트포일 코비호'로 비행기 엔진을 장착한 초고석선이다.

 

여객선 운항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코비호는 특히 좌우나 상하 등으로 흔들림이 적어 멀미 발생이 거의 없고 수면 위를 일정 높이로 떠서 항해할 수 있어 태풍주의보 등 악천후를 제외하고 대부분 출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67t 크기에 최고 속도 45노트, 최대 220명을 태울 수 있는 코비호는 강진 마량항에서 제주항까지 1시간30분에 주파한다. 현재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배편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현재 전남-제주간 뱃길은 목포항-제주항(3시간 30분), 해남 우수영-제주항(2시간 30분), 완도항-제주항(1시간 40분), 고흥 녹동항-제주항(2시간 40분), 장흥 노력항-제주 성산항(2시간 30분) 등 층 5개 노선으로 모두 카페리선이다.

 

강진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는 미래고속㈜이 한국 코레일, 일본 JR규슈 고속선㈜과 협력해 부산~일본항로(후쿠오카·대마도)로 연간 40만~60만명의 내외국인을 수송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여객운송회사라고 설명했다.

 

또 강진 마량항의 지리적 이점과 다른 시군과 차별화 된 국내 유일의 초고속선 운항으로 지역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블루오션 개척을 기대하고 있다.

 

마량항 노선은 기존 카페리 노선과 달리 승객 전용 쾌속선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 제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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