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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까지 추진⋯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등 관계기관에 공문 발송

 

제주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LNG발전소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민주당, 제주시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 LNG발전소 건설 계획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가스공사가 추진중인 애월항LNG인수기지 천연가스 공급 시설계획에 발전용 LNG공급 계획을 반영하는 내용의 공문을 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등 관계기관에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도 발전용 LNG공급계획 수립 요청' 공문에서 "제주도는 타 지역과는 달리 제주도내 발전기 고장시 육지로부터 수전 가능한 전력량이 제한돼 있고 대부분 유류발전기가 가동중"이라며 "현재 육지와의 연계를 위한 HVDC#3 건설이 예정돼 있으나 연계선 건설지연 가능성에 대한 별도의 대안이 없는 등 발전용 LNG 공급 필요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제주 발전용 LNG 공급 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자원부는 또 "현재 추진중인 제주도내 민수용 가스 저장기기 건설이후에는 저장탱크 규모 변경이 곤란하다는 가스공사의 의견을 감안, 2013년 12월18일 관계기관회의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제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용 LNG 공급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가스공사는 현재 수립중인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 시설 계획에 이를 반영해 2017년 12월까지 발전용 LNG가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2월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제주 LNG 발전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4~5월에는 실무소위원회에서 LNG 발전규모 및 확충방안을 마련한 후 6~7월 건설의향 조사 평가를 거쳐 7~8월 중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제주LNG사업자를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는 올해 12월 확정 공고 예정인 정부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보다 6개월 앞선 것으로 2017년 12월 애월항 LNG 인수기지 완공시기에 맞추어 제주 LNG 발전소 건설을 완료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강 위원장은 "제주지역에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 LNG발전소 건설 계획을 조기 확정시킬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주지역 전력위기에 대한 지역언론과 각계 시민단체, 제주도민들의 협조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제주도가 표방하고 있는 국제자유도시를 완결하기 위해서는 전력수급 불안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과제”라면서 “지금까지 해저연계선 이외에는 전력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는 별다른 대책이 없었으나 제주지역에 LNG 발전소 건설계획을 조기에 확정하여 전력수급 불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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