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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 다친 중국어선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12일 오전 8시 30분쯤 중국 온령선적 쌍타망 어선 절령어 17079호(218톤, 승선원 8명)에서 선원 양모(44)씨가 조업 중 머리를 다쳐 화순항으로 이동중이라며 서귀포해경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화순항 인근해상에서 환자를 넘겨받아 119에 의해 제주시 병원으로 후송했다. 그러나 양씨는 결국 숨졌다.

 

양씨는 후송당시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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