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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노조가 또 다시 거리로 나섰다. 학교 측과 5차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했기 때문이다.

 

한라대 노조는 11일 오후 한라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측을 성토했다.

 

노조는 “단체교섭이 10월10일부터 5차례 열렸지만 138개 조문 중 12조만 검토됐다”며 “그것도 합의가 아닌 검토에 그쳤다. 더 이상 자주적 교섭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쟁의행위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학교 측과 5차 교섭 당시 4차 회의 결과에 대한 회의록을 위조해서 가져오는 바람에 크게 항의 했었다“며 ”그러다보니 5차 협상은 학교 측에서 결렬시켰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학교의 무성의함에 더 이상 교섭을 할 수가 없어 5일 5차 협상에 이어 6일 쟁의행위를 돌입하겠다고 정식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라대는 지난해 4월 교직원 임금 규정을 결정하는 취업규칙을 제정하면서 일부 부서대표 회의만 열고 전 직원 대상 설명회도 없이 기존의 근로조건보다 불이익하게 변경, 학내분규로 번졌다.

 

때문에 직원들은 3월27일 민주노총 대학노조 한라대지부를 설립했다. 이어 1주일 뒤 한라대 노동조합이 설립돼 복수노조 사업장이 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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