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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제주농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다른 개방협정과 다르다”

 

한미FTA 비준이 이뤄진 가운데 제주지역 농민들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제주지역 여성 863명이 한미FTA비준 철폐를 위한 선언을 한데 이어 12일 오후 제주도청 정문에서 농민 1000여명이 ‘한미 FTA 폐기 이명박 대통령 심판, 한나라당 심판’을 선언했다.

 

이들은 “한미 FTA가 발효되지 않은 지금도 제주농민들의 현실은 좋지 않다”며 “농가부채는 1993년에 비해 무려 579%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와 제주도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UR)이후 계속되는 개방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지만, 농업은 개방으로 성장을 멈췄다”고 성토했다.

 

특히 이들은 한미FTA는 그동안의 개방협정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제주시 조천읍 농민 김현주씨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한미 FTA 날치기 폭거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한미 FTA 폐기를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여성농민회 제주도연합은 지난 5일부터 이날 현재 모두 1080명의 농민과 노동자들의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제주시청에서 촛불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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