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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문지영(34) 개인전이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갤러리 하루(HARU)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달콤쌉싸름한 판타지’(Bittersweet Fantasy)라는 주제로 회화 15점이 전시된다.

중앙대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홍익대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문작가는 알루미늄 표면에 인형, 식기, 소품 등을 채색해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아트칼럼니스트 박보미씨는 문 작가의 작품에 대해 "회화이면서 조각품인 그의 작품은 달콤하고 감각적인 색채들로 사탕발림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림 속 인형들의 비정상적인 모습은 아이들이나 인형같이 순진무구한 존재가 상처 받은 모습을 표현해 가슴을 아프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미술비평가인 홍지석씨는 "문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자신의 기억을 어떻게 간직하고, 그 기억들이 중첩된 지금 나의 현존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윤리적 질문을 생각하게 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서울의 갤러리골목 등에서 다채로운 전시회를 열었던 문 작가는 “이번 전시는 자신의 작품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주 올레를 걸으면서 느낀 제주를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제주는 이래저래 작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고 제주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갤러리 하루는 오는 14일 저녁 7시에는 동시행사로 개관 5주년 기념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갤러리하루 064-732-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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