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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해녀축제가 오는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제주 해녀박물관과 구좌읍 해안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축제추진 위원회를 열고 이번 제주해녀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제주해녀축제는 ▶경연의 장 ▶소통의 장 ▶힐링의 장 ▶체험의 장 등 크게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경연의 장은 해군군악대와 기마대, 출향해녀, 일본아마, 제주 해녀가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와 해녀테왁수영대회, 해녀물질대회, 해녀불턱가요제, 해녀민속경연, 숨비소리 창작가요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소통의 장은 3대 해녀 선발, 해녀노래공연, 일본아마공연, 지역동아리 공연, 희망의 불꽃 쇼, 해녀영상 상영 등으로 이뤄진다.

 

힐링의 장은 해녀 굿, 푸다시·넋드림, 소망기원띠 달기, 희망 페인팅 등으로 꾸며지며, 체험의 장은 수산물 시식회, 바릇잡이 체험, 어린이와 함께하는 해녀어장 만들기, 해녀판화 만들기, 전통 해녀복 체험, 테왁망사리 만들기, 도전! 나도 해녀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매년 10월 해녀들의 주조업 대상인 소라 물질을 시작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 해녀들의 물질 시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게 된다. 또 물질 작업 중 바다에서 숨진 해녀들의 넋을 달래 주는 ‘해녀 굿’을 특별무대에서 진행한다.

 

이승훈 제주해녀박물관장은 “제주만의 독특한 소재인 ‘해녀문화’를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해녀, 도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창적이고 여성중심의 해양문화축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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