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8월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서 문 열어…3~4일 제주도민 무료 입장 이벤트

 

국내 최대 디오라마박물관인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가 다음달 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문을 연다.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3일과 4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개관기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누리가 마련한 관람관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생활사를 재현한 국내 최대의 디오라마박물관이다.

 

기존 민속마을과 유물 박물관에서 보여주는 옛 선조들의 자취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사와 놀이 문화를 재현해 보여주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해월당 김종욱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선조들의 생활문화 놀이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많은 전통가옥을 만들고 곳곳의 장인들을 동원해 연출할 인형 4천여 개와 수많은 동식물을 만들었다.

1관람관 실내 700평의 연출 배경인 산야를 만드는데 쓰일 석부작은 전국에서 구입했다. 석부작을 만드는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작은 돌들을 붙여서 직접 산봉우리를 만들고 중장비를 이용해 연출했다.

 

실내 조경은 평범한 경치를 벗어나 상상속이나 꿈속에나 볼 수 있는 경치를 연출해 ‘몽유도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첩첩산중 폭포가 쏟아지고 호수에 배를 띄우며, 각종 동식물, 각종 놀이에 동원된 인형들이 옛 선조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또 조선 왕궁 경복궁은 그 설계도면에 입각해 건축물을 1:20 크기로 축소 제작했다. 또 단청까지 사실에 가깝도록 수년에 걸쳐 그려 넣었다. 건축물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함께 왕 즉위식 광경을 궁중음악과 함께 볼 수 있다.

 

실내조경을 연결하는 250m 크기의 극 사실화 벽화 등도 주요 볼거리다.

외부조경은 대형 연못의 화려한 비단 잉어들, 다리에서 보는 폭포 등으로 조성됐다.

 

누리는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흥미로움을, 학생들에게는 눈으로 보는 역사 공부의 장으로 유익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추천 반대
추천
1명
100%
반대
0명
0%

총 1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