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테우해변이 오는 22일 개장,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제주시 이호동에 따르면 이호태우해변은 이날 개장해 오는 8월31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 중인 다음 달 14일부터 8월15일까지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내에 해수풀장도 운영된다. 해변 동쪽 육각정 인근에 만들어진 해수풀장은 720㎡ 규모에 만 5세 미만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2대도 설치됐다.
게다가 소나무숲과 인접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썰물 때는 쌍원담 둘레를 밟아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제주이호테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테우노젓기대회, 원담고기잡이, 원담밟기, 테우승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