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의 창간 1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다음달 1일부터 제주 프시케월드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프시케월드는 나비박물관외에도 내셔널 지오그래픽, 거울궁전, 생태관(실내, 야외), 고성미로공원, 고급레포츠 자일파크, 보석박물관 퀸즈하우스 등 7가지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멀티테마파크로 구성돼 있다.
이번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 사진전’은 YBM이 주최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프시케월드, ㈜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전시는 미지의 세계를 탐사하다(Unknown World), 인류의 삶을 기록하다(Human Lifestyles), 야생동물을 보호하다 (Wild Wildlife),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람들 (Leading Figures)이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125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사진사적, 지리·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진 125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세계적 명성의 다큐멘터리 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1888년 비영리 단체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가 창간한 지리학·고고학·인류학·탐험·자연·야생동물·생태·환경에 관한 월간지다. 바다 속 생물, 성층권에서 바라본 지구와 우주의 모습, 야생동물 등의 촬영에도 선두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매월 36개 언어로 발행돼 6,000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읽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은 지난 2000년, 10번째로 창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