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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마라톤축제 열려…남녀 풀코스 일·한 각각 차지

 

초여름 날씨 속 국내외 마라톤 마니아들이 제주의 해안도로를 수놓았다.

 

26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가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선수, 동반가족, 외국 참가자 등 모두 5600여명이 참가해 5월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해안도로 코스를 배경으로 제주의 향기로움을 만끽했다.

 

코스는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를 따라 월정해수욕장, 세화, 하도철새도래지, 종달해안도로 서측입구를 돌아오는 구간에서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워킹(10km), 풀·하프 클럽대항전(일반·혼성) 등 5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주)일본여행을 포함한 일본현지 7개 여행사가 모객한 마라톤 참가자와 마라톤 교류단체인 (주)동일본방송 참가자 등 일본인 300여명을 비롯한 영어권 100여명과 제주~홍콩 간 직항노선을 이용한 홍콩인 50여명 등이 함께 해 전야제부터 이벤트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마라톤의 각 종목별 우승자도 가려졌는데 일본인이 남자부 풀코스를 한국인이 여자부 풀코스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부 풀코스에서는 구로다 히데카수(KURODA HIDEKATSU·38·일본)가 2시간 48분 12.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시라카타 케니치(SHIRAKATA KENICHI·38·일본)와 박승찬(한국), 마츠모토 시게루(MATSUMOTO SHIGERU·일본), 변태영(한국) 순이다.

 

여자부 풀코스에서는 제니퍼 사라 버즈(Jennifer Sarah Burrage·30·한국)가 3시간 22분 57.95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오선옥(한국), 노은숙(한국), 박인숙(한국), 사쿠마 미오(SAKUMA MIHO·일본) 순이다.

 

하프 코스에서는 다카하시 히로야(TAKAHASHI HIROYA·일본)와 시마다 케이코(SHIMADA KEIKO)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10km 코스에서는 부르스 카즈(Bruce Carse·영국)와 미나미 사치(MINAMI SACHI·일본)가 각각 남녀 우승을 안았다.

 

풀코스 단체대항전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마라톤동호회가 평균 3시간 24분 45.46초로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고 혼성부에서는 제주마라톤클럽이 3시간 24분 45.46초로 우승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의 남자 최고령자는 일본인 이케다 마사미(IKEDA MASAMI)씨로 올해로 77세다. 여자 최고령자도 일본인인 모리타 유키(MORITA YUKI)씨로 올해 78세다.

 

한편 이날 대회가 진행되는 명랑열전, 화합열전, 제주관광OX퀴즈, 남녀릴레이 이색계주 등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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