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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중산간 마을의 한 농장에서 슬로푸드(Slow food) 관련행사가 열린다.

 

슬로푸드문화원과 전국의 슬로푸드 회원들은 다음달 3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모루농장’에서 5일까지 ‘첫 차 축제’를 연다.

 

‘첫 차 축제’는 3일 오후 6시 개회를 시작으로 4일에는 차 따기와 차 만들기, 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행사 등이 마련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전국 슬로푸드 회원들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식생활교육 제주네트워크, 제주슬로푸드와의 교류를 갖고, 제주지역에 흩어져 있는 슬로푸드 식당과 카페 등도 탐방할 계획이다.

 

김종덕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은 첫 날 ‘세계의 슬로푸드운동과 제주의 맛’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한국 슬로푸드를 대표하는 슬로푸드문화원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제주에 오는 이유는 제주의 음식문화 자체가 ‘슬로푸드’라는 확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슬로푸드문화원 김원일 사무총장은 “서울 등 대도시는 이미 지역의 맛이 사라진 상태이다. 그러나 제주도는 고유의 맛이 많이 남아 있다. 제주지역은 슬로푸드로는 한국에서는 최고다. 슬로푸드는 지역경제의 성장과도 연관이 된다”고 강조했다.

 

슬로푸드문화원은 ‘맛의 방주’(음식문화유산 등록 프로젝트)에 올릴 목록 후보로 제주의 전통 된장을 점찍어뒀다. 슬로푸드문화원은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며, 오는 6월 이탈리아에 ‘맛의 방주’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슬로푸드운동은 지난 1986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으며, 전통음식과 미각을 회복하고 지역의 향토 맛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문의 : 슬로푸드문화원 김원일 사무총장(010-8732-9380), 모루농장 박현정(010-3711-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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