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에 휴일인 21일 아침 상고대가 만발해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아침 한라산 일대의 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때 아닌 상고대가 나뭇가지마다 맺혔다.
한편 이날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은 모두 3,226명(어리목 1,166명, 성판악 1,456명, 영실 448명, 관음사지구 142명, 돈내코 14명)이다.
※상고대=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0℃ 이하로 급냉각된 안개·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이나 지물(地物)의 탁월풍이 부는 측면에 부착·동결해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수빙(樹氷)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