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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제주 해안을 잇는 정규코스를 모두 완성한 제주올레가 제주도 농수산물 꾸러미 서비스 ‘무릉외갓집’과 카페 ‘바농’ 등으로 제주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무릉외갓집'은 무릉2리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엄선한 제주 농수산물을 한 달에 한 번씩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제주도 농수산물 꾸러미 서비스다. 제주올레의 ‘1사1올레 마을’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벤타코리아와 대정읍 무릉2리가 탄생시킨 브랜드다.

 

'무릉외갓집'은 지난 1월 연간 회원 500명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2월 aT(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자생력 높은 지역 밀착형 사례로 분류되면서 마을∙기업 제휴형 성공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제주올레는 오는 15일 무릉마을 주민과 벤타코리아 직원 등이 참여하는 ‘무릉외갓집 홈커밍데이’를 연다. 이들은 올레길을 함께 걷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한 강연·토론을 벌인다. 또 서울섹소폰콰르텟(SSQ)의 문화 공연을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제주올레는 ‘1사1올레 마을’ 결연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마을과 기업을 연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올레는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 간세인형공방조합이 운영하는 간세인형 체험카페 ‘바농’을 오픈했다. '바농'은 제주어로 '바늘'이라는 뜻이다.

 

간세인형공방조합은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결성됐다. 제주지역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여성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까페 ‘바농’에서는 제주도 조랑말을 본떠 헌 옷이나 자투리 천을 재활용해 만드는 제주올레의 대표 기념품인 간세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 제주올레 기념품도 판매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올레 함께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비는 간세인형 하나당 1만원이다. 제작시간은 한 시간 반 가량이다. 오후 3시까지 현장 접수하면 당일 체험이 가능하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 길 위에 문화를 입히고 지역을 살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제주올레를 세계적인 도보 여행 길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62-2190(사단법인 제주올레)
□간세인형체험 예약접수 및 단체 문의=010-2873-1633(고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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