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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을 하게 되면 규칙적인 학교 생활에서 벗어나면서 생활리듬이 깨지게 마련이다. 자녀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꼭 필요한 몇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1)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게 한다.

 

방학 중에는 자칫하면 늦잠 자는 버릇이 생기고 따라서 아침을 거르면서 점심을 겸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두뇌 활동이 떨어지고 생활의 리듬이 깨진다. 또 활동량이 줄며 저녁에 늦게 자고 밤참 등을 먹게돼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따라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방학 중에도 흐트리지 않게 하고 일찍 깨워서 아침식사를 하도록 유도한다.

 

2)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열량이 풍부한 음식을 먹인다.

 

겨울철은 아무래도 추위로 인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인스턴트식품에는 아무래도 무기질과 비타민이 떨어져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천연 식품을 조리해 먹고 아이들은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적절한 열량이 필요하다.

 

날씬해지겠다고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자기 맘대로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아주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 다이어트는 의사와 상의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3) 규칙적인 운동을 시킨다.

 

일단은 부모가 먼저 부지런하게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자녀들도 따라 운동하기가 쉬워진다.

 

겨울철은 춥다고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라 운동부족이 되기 쉽다. 우선은 부모가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같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주당 2-3회 이상의 운동은 방학 중에라도 계속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기 도중에 받았던 스트레스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키 캠프 같은 아이들을 위한 캠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좋다.

 

4)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게 한다.

 

방학이 되면 관리하기가 힘든 것이 이 수면시간이다.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컴퓨터 채팅이나 게임 등을 하다가 밤을 새는 아이도 있다고 한다.

 

방학에 수면 관리는 건강을 위해 평소 학기보다는 1시간 정도 더 충분히 잘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도하는 것이 좋다. 또 자정 이전에는 꼭 수면을 취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좋겠다.
 

김형준은?

 

=제주시 탑동365의원 원장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제주대학병원 외래강사를 비롯해 대한미용의학회 부회장, 연세로즈엘 성형외과 피부과 자문의, 사회복지법인 혜정원 아가의집(제주시 조천읍 소재) 촉탁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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