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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문화카페 '좋은날 좋은소리'서 행복나눔 작은음악회

함께 하면 삶과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개인과 다양한 협동체들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출범했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낸 이경수(46)씨와 민주통합당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이상봉(46)씨, 그리고 전 진보신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지낸 강석수(44)씨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제주주민자치연대에서 함께 활동도 했다. 강씨는 현재 문화카페 '좋은날 좋은소리' 대표다. 모두 정당과 시민단체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동체 사업을 추진해 서로의 삶을 지켜주고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대안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9일 출범했다.

 

올해 학교지킴이 학부모쉼터와 상담센터, 봉사협동체, 경제공동체 등을 구성해 활동할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동체 연대기금 ▷이주민노동자 생활공동체 ▷청년문화센터 ▷공동체 산후조리원 ▷공동체 요양원 ▷육아보육 공동체 ▷문화극장 ▷의료생활협동조합 ▷마을카페 등 다양한 협동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경수 공동대표는 "생활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다양한 협동체를 구성해 갈 것"이라며 "협동체 내용과 운영 방식은 구성원들이 함께 결정한다"고 소개했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출범을 기념하고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문화카페 '좋은날 좋은소리'에서 '행복나눔 작은음악회'를 연다.

 

행복나눔 작은음악회는 민경·선경, 조성일, 서정수, 박하재홍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시작은 29일 민경과 선경이 연다. 민경은 지난해 3월 해군이 구럼비를 첫 발파한 이후 강정에 들어와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이자 음악가이다. 선경은 제주 민예총 음악위원회 원 멤버로 그림과 노래를 사랑하는 가수다.

 

30일은 제주대학교 노래동아리 소리얼 출신인 서정수가 공연을 이어간다. 서정수는 그룹사운드 P.C.P 활동을 하다가 현재는 제주교구 카톨릭 찬양팀 CUM으로 활동하고 있다.

 

31일은 민중가요그룹 꽃다지의 보컬이었던 조성일이 공연을 펼친다. 조성일은 꽃다지에서 14년간 활동하면서 꽃다지 음악을 이끈 핵심 중 하나다. 지난해 봄 꽃다지 활동을 정리하고 제주로 내려와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2일은 랩퍼 박하재홍이 무대를 빛낸다. 박하재홍은 랩과 힙합, 인문학을 맛있게 버무려 다양한 수업을 만들고 자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랩과 인문학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랩으로 인문학 하기’를 펴내기도 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1만원이며,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문의= 행복나눔제주공동체(제주시 노형동, 064-743-2486), 좋은날좋은소리(010-7644-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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