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음악동호회인 제주폴밴드(JEJU POL-BAND)가 지역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강철남)는 제주폴밴드가 앞으로 음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폴밴드(JEJU POL-BAND)는 음악을 취미로 하는 경찰관 20여명이 모여 결성한 제주경찰 음악동호회다. 그 동안 10여회 이상의 송년음악회, 초청음악회 등을 열어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들은 지난 12일 가정위탁지원센터에 어려운 아동을 위한 성금 20만원을 기부하는 등 3년째 ‘나눔 공연’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해왔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강철남 소장은 “제주폴밴드의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는 제주 위탁아동들의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