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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주민.군사기지저지범대위 회견, 의견서 전달

 

제주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이 한나라당 제주도당에게 내년 해군기지 예산 삭감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군사기지저지범대책위원회, 강정마을회, 천주교 제주교구, 제주도교수협의회는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해군기지 내년도 예산을 삭감하는데 방관하지 말고 동참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8년 국회에서 해군기지 관련 예산을 통과시킬 당시 부대조건으로 민군복합형 기항지로 개발할 것을 분명히 했지만, 국방부 MOU에는 관광미항을 부속조건으로 다뤘다"고 지적했다.

 

또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제주도의 크루즈 입·출항 시뮬레이션 검증 T/F팀 조사 결과 아예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실종돼 있었다"며 "이는 대도민 사기극이며, 대국민 기만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도가 세계적인 명소로 등극하려면 무엇보다 환경중심의 정책이 가다듬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나라당을 향해 수수방관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범대위는 "제주도정도 민·군 복합항으로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데, 한나라당 도당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중앙당에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당은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제주도의 미래를 같이 열어가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한나라당 제주도당사를 방문해 '제주해군기지 2012년도 예산안 삭감 의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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